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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거나 후기

성남시 금토동 청계산 인근 분위기 있는 인생 양식 맛집 [다크앤라이트 Dark and Light] 후기 / 드라이브, 데이트, 외식 추천

최근 정말 괜찮은 맛집을 다녀와서 잊기전에 후기를 적어본다. 

 

https://maps.app.goo.gl/PY558Y5vFSsQtQ7N8

 

다크앤라이트 ·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달래내로 252

★★★★★ · 이탈리아 음식점

www.google.com

다크앤라이트의 입구와 1층 오브제

 

평일 점심시간 예약 후에 방문 했다. 

가게 이름은 다크앤라이트(DARK AND LIGHT) 

 

자주 지나다니던 청계산 국도 인근이었는데, 이런 가게가 있는 것은 처음 알았습니다. 

김영모제과점 페리에피스의 바로 근처에 있습니다. 

건물의 1층 입구로 들어서면 예술적인 오브제가 장식을 하고있고, 2층으로 올라가면 가게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예약은 네이버예약도 가능하고, 전화로도 예약이 가능합니다. 

 

다크와 라이트로 컨셉을 나누어 제공되는 메뉴판

 

들어가면 직원분께서 자리를 안내주시고, 메뉴에 대한 안내를 들을 수 있습니다. 

재밌는 점은 가게 이름처럼 다크/라이트로 구분을 하여 메뉴를 컨셉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점이었는데요.. 

다크 컨셉은 조금 묵직하고 꽉찬느낌의 음식이라면 라이트 컨셉은 조금 가볍고 산뜻한 음식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총 5가지 입니다. 

  • DARK - 비스크 리조또
  • DARK - 비프 토마토 파스타 
  • LIGHT - 뽈뽀 
  • LIGHT - 명란 오일 파스타
  • LIGHT - 씨푸드 세비체 (★ 진짜 강추) 

아무래도 다크와 라이트를 구분해서 판매하시는 것에 분명히 이유가 있을거라고 생각이 들어서 두가지를 조화롭게 주문 했습니다. 일행에 이곳에 와보신 분이 계셔서, 맛있었던 메뉴도 함께 추천 받았습니다. 

 

식전빵과 무화과 스프레드 그리고 피클류

 

메뉴를 주문하기도 전에 식전빵을 먼저 내어주셨습니다. 

빵과 스프레드였는데 오, 벌써 조금 달랐어요. 보통 양식 레스토랑에 가면 올리브유와 발사믹을 식전빵과 내어주는데 무화과 스프레드 생각보다 어울리는 조합이라 식사가 나오기전에 무한정먹게되는 맛이었어요...👍👍

 

 

진짜 진짜 진짜 너무 맛있었던 세비체

 

제일 먼저 서빙된 음식은 세비체였는데요. 

세비체는 사실 페루음식인데, 양식당에 있는것도 굉장히 신선 했어요. 

원래 세비체에 대한 기억이 아주 좋은 편은 아닌데요.. (중남미에서 먹었던 기억이 좋지 않았음) 

다크앤라이트에는 생선살이 아닌 새우살과 관자 그리고 신선한 야채와 허브가 어우러진 세비체가 나왔습니다. 

 

와.. 정말 박수가 나올뻔 했어요. 

드레싱과 해산물, 야채가 정말 너무 잘어울리고 향긋하고 너무 맛있었어요.

최근에 먹어본 음식중에 이렇게 뇌를 때리는 음식은 오랜만이었습니다 😭

 

다크앤라이트 가시는분은 세비체는 필수로 시키셨으면 하네요. 

정말 추천 ★ ★ ★ ★ ★ 별다섯개 강조하고 싶어요. 

 

비프 토마토 파스타

두번째는 비프토마토 파스타입니다. 

저는 라구처럼 간 고기가 들어간 파스타를 예상했는데, 약간 풀드포크처럼 찢어진 고기가 곁들여진 토마토 파스타였습니다 

당연히 아주 맛이 좋았고, 사실 흔할 것 같은 메뉴인데 고기의 질감이나 터치가 달라지면서 흔하지 않은 맛으로 바뀐듯해요. 

파스타는 정말 일상적인 메뉴인데도 흔하다는 기분이 들지 않았습니다. 

 

 

비프 토마토 파스타와 세비체

 

두 가지 메뉴가 먼저 나왔는데, 정말 충격적으로 맛있어서 다음메뉴도 계속 기다리게 되었는데요.

세 번째로 나온 메뉴는 명란 오일파스타였어요.

 

명란 오일 파스타

명란오일파스타도 굉장히 추천합니다.

다크 메뉴에 명란크림파스타도 참 궁금하긴 했는데요. 

오일을 고른건 결과적으로 정말 좋은 선택이었어요. 평소에도 명란을 좋아해서 집에서도 가끔 해먹는데.. 왜 집에서는 이 맛이 안날까요? 아는맛인데 그게 정말 맛있는 맛..이라는 말이 떠오릅니다. 

오일과 명란의 밸런스가 정말 훌륭해서 좋았습니다. 리얼루,, 

 

뽈뽀

 

다음 메뉴는 뽈뽀입니다. 

뽈뽀는 지중해식 요리죠. 세비체는 중남미 음식인데 이 레스토랑에는 메뉴 폭이 정말 넓어요. 

예쁜 식용 꽃 장식이 곁들여진 뽈뽀는 부드러운 매시드포테이토 위에 문어와 새우 등의 해산물이 푹 조리되어 올려진 요리입니다. 

제가 종종 먹었던 뽈뽀는 보통 문어가 강조된 비주얼이었는데요. 

다크앤라이트의 뽈뽀는 플레이팅이 예술입니다. 

 

해산물과 매시드포테이토를 함께 먹으면 되는데요. 해산물이 굉장히 부드러워서 혀에 닿으면 녹는 정도의 식감입니다. 

쫄깃한 뽈뽀라기보다는 극도의 부드러움+부드러움 조합입니다. 

이 메뉴도 정말 유니크하고 맛있었어요. 추천추천 

 

 

비스크 리조토

마지막 메뉴는 비스크 리조토입니다.

이름처럼 비크스 소스에 푹 끓인 리조토에 큼직한 새우가 토핑된 디시였는데요. 

비스크 소스가 굉장히 강렬하고 풍미가 강합니다. 

안에 큼직한 버섯이 함께 곁들여져 있는데 정말 풍미 덩어리에요. 

이 메뉴는 다크 파트에 있던 요리인데 정말 꽉찬 다크에 어울리는 요리가 아니었나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 

 

내가 강하고 리치하고 풍미가 넘치는 요리를 좋아한다 ▶ 다크 에서 고르기 

나는 프레시하고 신선한 재료의 맛이 강조된 요리를 좋아한다 ▶ 라이트에서 고르기 

 

하지만 제일 좋은건 두 가지를 밸런스 있게 즐기는 거라고 생각이 되네요. 

먹으면서 정말 미식이라고 느꼈습니다. 

행복한 점심시간이었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다크앤라이트는 식사가 종료되면 디저트를 제공합니다. 

아마 메뉴는 그때그때 다른 모양인데요. 

 

저희가 방문한때에는 [아이스크림 파스타]와 [딸기 바나나 셔벗]을 고를 수 있었습니다. 

 

딸기 바나나 셔벗

일행이 골랐던 딸기 바나나 셔벗 

정말 예쁜 그릇에 담겨서 나옵니다. 

 

아이스크림 파스타

 

저와 다른 일행이 골랐던 아이스크림 파스타 

아이스크림 파스타가 뭘까 했는데, 넓은 파스타 면에 아이스크림을 채우고 초콜릿을 코팅한 디저트더라구요. 

 

따로 스푼이나 포크 없이 손으로 들어 먹을 수 있는 디저트였어요. 

셔벗보다는 특별할 것 같아서 시켜봤는데 정말 재밌고 맛있는 디저트였습니다. 

 


 

 

저는 미식가 타입도 아니고, 맛에 큰 감동을 느끼는 타입도 아닌데요. 

이날은 정말 미식을 느끼고 온 하루였습니다. 

전식부터 후식까지 마음에 들지 않는 메뉴가 없었어요. 

 

위치적으로는 차가 없다면 방문하기 힘든 위치이긴 하지만, 시간을 들여갈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었어요. 

혹시 데이트를 계획하고 계시거나, 근사한 식사장소를 찾고 계시다면 다크앤라이트 정말 추천 드립니다. 

 

저는 좋은 사람들과 조만간 다시 방문해서 다른메뉴를 먹어볼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