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젤 맥주 좋아하시는 분?
난 사실 라거맥주를 아주 좋아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맥주집에서 특별히 수입맥주를 먹는일은 특별히 없다.
상대적 미식가인 남동생의 주장에 따르면
코젤 맥주는 잔에 계피가루를 뭍힌 뒤 먹어야 제 맛이라고 한다.
우연히 집 근처를 산책하다가 가벼운 호프집 버스킹에서 코젤맥주를 판다는 간판을 발견! 코젤에 꽃힌 동생이 꼭 코젤을 먹어야겠다고 하기에, 저녁식사를 하고 늦은 저녁시간 버스킹에 방문했다. .
분당구 수내동(수내3동) 신해철거리 바로 앞에 위치한 맥주집 버스킹(Busking)

사실 굳이 가볼일은 없었기 때문에 평
소엔 그냥 지나치던 곳이었는데, 이런기회로 와보게될줄이야.
그것도 그냥 코젤한잔을 마시기위해!

코젤 외에도 블랑이나 기네스 등을 취급한다고 기재되어 있다.
사실 동네 맥주집인데,
생맥주를 취급하진 않을것 같다는 하는 생각으로 방문했다.
동생은 제법 낭만부자라서 이런 디테일을 중요시하는데,
다소 무심한 나는 괜히 초치지만 말자는 마음으로 따라갔다.
들어가 자리를 잡고, 메뉴판을 확인하니
역시나 코젤맥주는 병맥주로 취급하고 있었다.
그 사실을 알게된 동생은 눈에 띄게 시무룩 해졌지만,
가장 주요한 목적중에 하나는
'계피가루를 컵에 뭍혀주는가?' 하는것 이니까!
기대없이 사장님께 혹시 코젤은 잔에 계피가루를 뭍혀주시나요? 하고 물어보니 가능하단다!!!!!!!!11

그렇게 주문한 코젤맥주와, 계피잔!

이런 비주얼은 처음보는데???
동생은 맛알못이라며, 이게 코젤을 즐기는 최고의 방법이라고 주장한다.
실제로 본인은 힘든일이 끝나고, 종종 본인의 단골 맥주집에서 코젤을 한잔씩 마시곤한단다.
코젤을 계피가루와 즐기는 부분에 대해서는 전지전능한 GPT에게 확인해보니
- 계피는 단맛, 따뜻한 향, 약간의 매운 맛(spice)을 가지고 있어서, 맥주의 쌉싸름하거나 맥아의 캐러멜향(caramil, 몰트향) 같은 단맛과 어울려 맛의 대비(contrast)를 만들어 줌.
- 특히 다크 라거(Dark Lager)나 몰트 향이 강한 맥주에는 이러한 향신료가 풍미를 살리고 풍부한 맛을 만들어 주는 효과가 있음. 계피가 입안에서 느껴지는 향과 맥주의 쓴맛 또는 몰트의 단맛이 조화를 이룸.
- 또한 시각적 요소도 중요해. 위에 그림처럼 계피가루를 뿌려서 거품 위에 무늬 내면 보는 즐거움이 더해지고, “술자리를 즐기는 경험”이 보다 감성적이고 소셜 미디어용으로도 매력적이 됨.
라고 합니다.
나름 이유가 있엇음.


덕분에 동생은 신난 상태로 코젤맥주를 시원하게 즐겼다.
동생의 낭만포인트는 늘 알듯말듯 하지만, 뭔가 딱 좋아하는 어떤것을 명확하게 즐긴다는 점에서는 공감이 간다.
하지만 나는 오늘은 저 비주얼이 딱히 내키지 않았기에 즐거운 마음으로 구경만..😊
난 역시 그냥 시원한 생맥주가 죠아,, (테라 생맥주 마신 살암)

비주얼은 합격점! (이지만 다소 의심스러움이 섞인)
혹시 제 동생처럼 흑맥주를 즐기시는 분들이 있다면, 또는 이런 낭만을 원하는 분이 있다면!
분당구 수내동의 버스킹(Buskig) 에서 계피가루잔과 함께 시원한 맥주를 즐길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날씨가 제법 시원해지고, 테라스에서 맥주한잔하기 너무 좋은 날씨라
저도 다음번에는 용기내서 도전해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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