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계획한 계기
무엇부터 써야할까
일단은 대만여행을 가기로 했던 최초의 이유는 엔플라잉 콘서트였다.
2025년에 열미와 우연히 엔플라잉 콘서트를 다녀온 이후, 극강의 도파민에 젖어 버린다.
공연 또 가고싶은데 해외공연도 한번 따라가면 어때?
투어일정에 대만공연도 있네? 가오슝도 있고 타이베이도 있고?
타이베이로 여행 어때 내년(2026) 1월에 공연이 있으니 공연도 보고 여행도 즐기는거야

너무 재밌겠잖아?
같은 모임멤버인 다니와 제이드도 이 여행(not 콘서트)에 관심을 보였고, 우리 4인은 2026년에 대만여행을 가기로 약속을 했다.
그리고 시간은 바쁘게 흘러 2025년 연말.
엔플라잉은 앵콜 콘서트 소식이 들려온다.
일년 내내 엔플라잉의 노래에 젖어 살았던 나는 대만공연보다 먼저 찾아온 한국 앵콜 공연 소식을 접한 뒤부터 아무리 외면해도 콘서트 가고싶어병에 걸리게 됐고, 매일을 시름시름 앓다가 결국 엔플라잉 콘서트 티켓을 구하고 콘서트에 다녀오게 된다..


연말에 콘서트를 다녀오고나니 성불은 했으나, 1월에 가기로 했던 타이베이 콘서트의 열망은 한풀 접힌 상태가 된다.
대만 콘서트 자체는 큰 의미가 없다고 고민했고, 안그래도 바빠서 차일피일 여행 계획을 미루던 중 연말모임에 서친구들을 다시 만나서 이야기하게 된다.
우리 어차피 가기로 했던 거 대만여행은 가자!
대신 이미 1월에 떠나는건 다소 늦었으니 3월쯤으로 변경해서 떠나자! 로 결론이 지어지게 된다.
계기는 엔플라잉이었지만, 엔플라잉은 없는. 그냥 대만여행 간다로 결론.
뭐가 중요하겠어 원래 모든 것들은 함께 놀기위한 구실일뿐인데.

그렇게 2026년 새해가 밝았고, 우리는 또 바빠져버린다.
변명을 해보면
- 나: 1월에 갑자기 새로운 부서이동 발령이 나면서 적응하느라 정신 없는 상태
- 열미: 학생 신분으로 졸업을 앞두고 공부, 자격증 시험 등으로 정신 없음
- 제이드: 당초에 휴가가 없는 관계로 여행의 마지막 일정 1박 2일만 합류 예정
- 다니: 스케줄 근무자로 당월 스케줄표가 나와야 참석여부를 결정 가능
날짜는 정했지만 항공권도 어영부영 구했지만.. 숙소도 다급하게 결정하긴 했지만, 결국 여행에 대한 컨텐츠는 아무것도 계획하지 않은 채 여행의 날이 다가오게 된다.
2026. 3. 5.(목) - 여행 1일차 : 여행을 일단은 간다.
뭐 어떻게 되겠지 하는 채로 여행날이 밝았다.
오전 10시 40분 비행기를 타기 위해서 새벽 공항버스에 몸을 실었고, 눈깜빡할 사이에 인천공항 제 1터미널에 도착했다.

사실 공항에 일찍도착해야만 하는 이유가 몇가지 있었다.
1. 출국 전날 대만 개통용 유심을 예약했기 때문에 공항에서 유심을 수령해야했고 (미리좀 하자 제발..)
2. 항공사 카운터에서 항공권 이름변경 절차를 밟아야 했다
* 어이없지만 항공권에 이름을 오타낸채로 예약을 했었는데, 내 과실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항공권에 문제가 있는채로 비행기를 탈 수 없으니 변경요청을 했었다. 아고다는 항공사에 문의하라는 AI 답변만 계속되고 알아보니 책임은 예약대행사에 있다고 하는데 아고다는 영원히 AI 답변만을 해.. 항공사에 문의하니 본인들이 처리할 수 없다고 하고😶🌫️ 아고다는 그럼 항공권 취소 재발권해! 근데 수수료는 항공권 값의 50% 떼갈게! (아 제발 !!!!!!!) 급하게 구매해서 취소도 못하는 항공권이라 당일에 모험으로 항공사 카운터에 가서 이름을 수정하고 발권을 해야했다. 그것도 변경이 될지 안될지는 당일 공항가서 카운터에 가서 확인해야만 가능함 ㅎㅎㅎㅎㅎ 당일 안되면 비행기 못타는거임 (그냥 아고다 쓰지마세요 아 그냥 쓰지마..
3. 게다가 환전이나 공금 사용계획도 아무것도 안해서 가서 공항환전이든 뭐든 일단 가서 알아봐야했음
아무튼 그냥.. 그냥 공항을 일찍갔다.
몰라 나도 어떻게 되겠지.. 상태
하지만 뭐 인생이란 고민한다고 나아지는 것이 없기 때문에 가서 몸으로 부딪히면 다 어케 해결이 된다 ^^..
인생은 원래 그럼 움움,, ^,^,, 맞지맞지
나의 이 낙관성이 이 따위모양으로 무계획 여행을 할 수 있는 이유이자.. 원동력 같은거라고 볼 수 있다
(내 MBTI는 극J 긴 함. 그냥 성격이 어케되겠지 인간일뿐)
아무튼 새벽같이 공항에 가서 나의 일들을 하나하나 처리했는데 생각보다 수월하게 모든게 해결 되어버림.
아니 이렇게 쉽게 가능한건데 왜 아고다는 미리는 못해주는거지?
문득 마음의 분노가 솟아오르지만 화내면 아고다 손해겠냐 내손해지
그냥 여행이나 떠나자.
그래도 생각대로 또 일이 잘 풀리니, 마음의 여유가 생겨서 급작스러운 조증으로 비행기에서 읽을 책도 하나 즉흥적으로 구입했다.
내 픽은 계속 기대하고 있었던 올 상반기 최고의 영화 기대작 프로젝트 헤일메리 원작 소설

비행기에서 읽어야지~ 하고 구매했는데 20쪽정도 읽은 듯🫠
새벽부터 공항오면 비행기에서 책에 집중할 뇌용량이 안남지 아무래도..
아무튼 곧 영화 개봉이라 예매해놨는데 보고 후기도 써야겠다.
아무튼 오늘의 내 여행메이트 열미도 도착!
왜 열미만 도착했냐면 같이 가려던 다니는 직장에서 휴가가 짤렸음 ㅎㅎ.. 어이없지만 이 여행은 그래서 2인~3인으로 진행된다.
진짜 회사 망했으면.. 폭파됐으면.. (할많하않)
제이드는 이틀 뒤 도착예정이므로 결국은 둘이서 출발함!
와! 얼렁뚱땅 출발한다!

우리가 공항에서 일찍만나 하는일
1. 면세쇼핑 갑자기 즐기기
2. 푸드코트에서 밥먹기
3. 여행계획짜기 (안짬)
4. 무슨릴스 찍을지 회의하기 (이건 짬)

비행기 타기전까지 커피한잔 마시면서 노닥노닥거리다가 탑승시작!
어이없지만 내 티켓 이슈로 좌석도 각자 타고감 헤헷 미안해 열미야
그래도 같은 비행기인게 어디냐 하는 낙관력 발휘
우리 이런거 좀 잘맞는 듯

대만 타오위안 공항 도착!
나는 작년에 대만 방문을 했을때 e비자? 패스?를 받아두어서 입국도 스피디하게 완료함.
자동입국심사 너무 꿀이에요.
그때 하라고 시킨 칭구들아 고마워! 그땐 이거 왜하나 싶었는데 니네말이 다맞고 지당하시고 아무튼 ! 셰셰 아리가또에요.

환전은 열미가 수수료 없이 인출이 가능한 트래블카드를 가지고 있어서 환전 없이 공항 ATM에서 돈을 좀 인출했다.
이거 좀 좋은 듯
뭔가 아무것도 준비안했는데도 얼추 여행이 되고 있다?
심지어 아주 스무스하게
각자 가지고 있던 이지카드도 충전하고 바로 숙소 체크인하러 출발
첫날 숙소는 지난번에 아주 좋은 기억이었던 한국인 국룰 숙소 [스타호스텔]로 정했다.
솔직히 여기서 모든 숙박을 다 하고 싶었는데,, 밍기적 이슈로 방이 솔드아웃 되어버리는 바람에 2명이 첫날만 묵을 수 있는방만 1일 예약성공했다.
음~ 역시 스타호스텔 너무 친절하고, 건물 깔끔하고 구냥 모든게 마음에 들어
다음에 대만가도 여기묵을래
난 이제 타이페이 메인역도 더이상 혼란스럽지 않아 호호

아 스타호스텔은 알려진바와 같이 매일매일 새로운 컨텐츠가 있는데
체크인 할때 오늘은 보바티 데이이니 3시부터 참여하라구 안내를 해주셨당 (뭔지도 모르고 알겠다고 끄덕끄덕하기
지난번에는 이런거 없었던 것 같은데 체크인 하고 설렁설렁 내려가보니
친절한 스탭선생님이 취향에 맞게 버블티를 직접 만들어서 마시는 체험을 하도록 도와주셨다.


안그래도 1일 1버블티 꼭하자고 했는데 벌써 1버블티 되어벌여
너무 맛있고 귀여운 경험
혼자오는 여행자들은 역시 스타호스텔 가야돼
가격도 싸고 시설도 깨끗하고 컨텐츠 넘치고 친절하고 먹을것도 줘
스타호스텔 용비어천가 10절까지 가능
아무튼 숙소에서 가벼운 재정비를 마치고, 시먼딩을 구경가기로 했다.
열미가 지난번에 왔을때 시먼딩을 안가봤다고 하길래 나만 믿어 당장가자 상태
근데 이제 중간중간 한눈팔기를 곁들인


지난번에 스타호스텔에 묵을때도 봤었는데 무슨음식인지 몰라서 못먹어봤던 총유빙
먹을거 찾기 스페셜리스트인 열미가 맛집이 있다고 하길래 기웃기웃 찾았는데 알고보니 지난번에 지나친 그집이었어!!!
내가 먹어보고싶었던 총좌빙과는 조금 다르다고 하던데 아무튼 총유빙인지 총좌빙인지 입에 넣고봐야되잔아
- 총좌빙 → 겹겹이 찢어서 바삭+쫀득 / 토핑 넣어 먹는 길거리 음식
- 총유빙 → 납작하고 단순한 파전 스타일 / 기본형
음음 지피티가 그렇다네.
내 입맛에는 맛있는 파전에 계란을 추가해서 먹는 맛이라고 해야하나? (물론 계란은 그냥 우리가 추가한 것임)
매운소스도 OK해서 넣었는데 맛없을 수 없는 맛
숙소 체크아웃 하기전에 한번 더 사먹을걸 생각난당
삼다옥이라고 써있는 가게 앞에 포장마차이니 지나가시는 분들은 드셔보시라
무튼 저튼
타이베이 메인역의 미친 미로길을 뚫고 이제 시먼딩으로 이동!
이때 갑자기 깨달았는데 타이페이 메인역은 아침이 아니라 오후에 돌아다녀야 활기차게 상가를 즐길 수 있는 것 같다.
이때가 오후 3~4시경인것 같은데 스테이션의 모든 상점이 다 열려있는걸 처음봤음 (지난번엔 아침에 나가서 저녁에 돌아오니 활기찬 메인역 상가를 잘 즐기지못한듯
여기도 각잡고 쇼핑을 해봤어야하는데 이번에는 구경할 시간이 따로 없었어서 아쉽다.

사실 지난번에 시먼딩에 갔을땐 정말 기운이 쭉쭉쭉 빨려나가서 괴로웠던 기억이 강렬하게 있어서
이번에도 그렇지 않을까 걱정을 하면서 갔는데 음? 그냥 기분탓인지 혹은 이미 와봤기 때문에 익숙해서인지? 그전처럼 괴로운 기분이 들지 않아서 신기했다.
시먼에 처음와보는 열미에게 가이드 느낌으로 이곳저곳 소개를 해주면서 구경을 시작함


1일차 날씨가 참 별로였는데, 비가 오는듯 마는듯 계속 찝찔하게 내려서, 비도 피할겸 쾌적한 레드하우스부터 들어갔다.
레드하우스가 역시 구경하기에 제맛이다 비싸긴하지만.
가이드처럼 이곳저곳을 소개해주면서 조잘조잘 구경 쭈욱 해줬다.


확실히 귀엽고 깜찍한 물건들이 많긴한데, 일단은 기념품 구매하기 전 예쁜물건 찜꽁 스캔하는 느낌으로 구경해줬다.
아무래도 첫날부터 기념품사는건 자존심이 상하니까 (왜 상하는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좀 상함
아 그리고 3일차에 도착하기로한 제이드는 대만에서 파는 컵홀더를 꼭 사가고싶다고 미리 어디서 살지 봐달라고 부탁을 했는데
그걸 찾아보는 하는 작업(?)도 했다.
돌이켜보면 우리는 이틀 먼저가서 제이드의 하루를 위한 예습을 했던 것만 같음.
근데 그게 제법 재밌었다면 적성일까나




그리고 열미가 아종면선 곱창국수를 안먹어봤다고 하는게 아니겠음
시먼딩까지 왔으면 곱국 정도는 먹어줘야 대만여행 했다고 할 수 있기 때문에 레드하우스 구경을 마치고는 바로 아종면선으로 직행했다.
아 그리고 이 과정에서 깨달은건데 내가 생각보다 지도를 보든 안보든 굉장히 길을 잘찾더라..?
왼쪽오른쪽도 헷갈리는 내가 이 세계에서는 길찾기 대장? 3박4일간 지도대장으로서의 자존감이 많이 상승함
K장녀로 언니력을 자랑할 기회 너무 행복하고 내 자신을 찾는 그 어떤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어,, 나 이런거 조아했네


나는 두 번째, 열미는 첫 번째 경험으로 곱창국수 구매
작은 국수 하나에 65원
도착했을 즈음에는 그렇게 줄이 길지 않았는데, 국수를 받고나서 보니 한참 멀리까지 줄이 길어져있어서 당황슨
나랑 열미는 둘다 고수를 잘 먹는 편이 아니라서 고수를 제외하고 받았다.


내 소스비율은 칠리2 마늘2 식초0 조합이었는데 나는 이게 취향에 맞았음. 근데 답은 없으니 각자 입맛에 맞게 먹으면될듯.
사실 처음먹었을때는 너무 예상과 다른맛이라서 음 이게 뭘까? 하면서 먹다보니 다먹었었는데
이번에는 알고 내 취향에 맞게 소스를 조금 더 잘 조합해서 먹었더니 확실히 더 맛있게 느껴졌다.
맛을 모르는 사람에게 표현해보자면 가쓰오부시 국물 베이스에 완전 풀어진 국수면과 잘익은 곱창을 같이 씹어즐기는 맛?
생각보다 향신료의 맛은 별로 없다.
그나저나 원래 앞에 의자가 좀 있어서 눈치껏 앉아서 먹기 좋았는데 그 사이에 다 치워버렸다. (아마 관광객이 너무많아 옆 가게들도 방해가 된 모양이다
어쩔수 없이 스탠딩 국수를 해야하는 상황인데 어차피 모두 스탠딩 국수중이라서 크게 신경쓰진 않았다.
길거리에서 스트릿 푸드를 먹는 감성으로 먹어야하니 조금 불편하다던지 위생이 다소 아쉬울 수 있겠지만
쓰레기 배출도 잘 정리되어있고 티슈도 제공하고 있어서 나쁘지 않음 아니 오히려 사실 난 좋아
(3일차에 제이드랑 다시 갔는데 라따뚜이를 보긴했다 흐흐,, 나는 쥐의 생김새를 귀여워하니 괜찮지만 그런게 무서우신분들은 참고 하시길 총총..)
국수먹고 거리를 구경하다가 코리안스타일 포토부스를 발견해서 한장 남기기로 함!
사실 내가 원한 건 정말 중티가 미친듯이 나는 감성으로 사진찍기였는데
생각보다 중티 추구.. 쉽지 않았따
아무래도 상하이에서 왕홍체험을 해야만 내안의 갈증이 풀릴 것 같음
이런 작은 중티만으로는 내 마음을 채울 수가 없어


웃겼던건 저 부스 컨셉이 비행기 화장실에서 찍는 컨셉이었음,,
처음에는 여기 왜 손씻는 수도가 있지? 하면서 의문스러웠는데 그조차도 모두 컨셉이었다는 점
비행기 화장실에서 여행셀카 찍는 컨셉 대체 뭔데? 이게 대만의 네컷감성?
아무튼 중티를 위해서 소선녀 머리띠도 하고.. 나름대로 중티네컷 찍었다. (나도 선녀랍니다
근데 진짜 열받게 기본제공이 1장이고 사진한장을 더 인쇄하려면 돈을 꽤 더내야했음..
뽑아둔 현금이 너무 큰데 작은돈 현금 교환기도 없어서 열받지만 그냥 한장만 뽑았다. 코리안스타일은 기본이 2장부터에요 선생님들!!


슬슬 다리가 좀 아파오길래 눈에 보이는 스타벅스에 들어감.
나중에 제이드를 통해 알게된건데 여기 굉장히 감성이 넘치는 스타벅스였다. (둘다 아무생각없이 들어가서 몰랐음
어쩐지 들어갔는데 너무 해리포터 같더라구
메뉴는 대만 커스텀메뉴로 시켜봤음
스타벅스에 아예 추천메뉴 커스텀이 4가지 정도 쭈욱 적혀 있었음
우리는 1번에 적혀있는 호지차에 오트밀크로 변경을 주문해봤다.
원래 여행지의 스타벅스에서 그 지역 커스텀 먹어보는거 또 해줘야 제맛이니간요.
그치만 저의 맛평가는? 고소하고 맛있긴 했지만 한번만 먹으면 충분한 맛 정도로 남겨봅니다.
열미는 아주 맛있어했음!

그리고는 맛집박사 열미선생님의 추천으로 닭튀김집까지 들러 포장을 했다.
지파이 매운거 하나! 오징어튀김 작은거하나 시켰는데 진짜 최고의 선택이니 이걸 보시는 여러분도 꼭 그렇게 드세요.
(근데 주말저녁에 다시 가니까 메뉴들 다 품절이고 닭튀김만 팔음 평일에 가세용

방금 튀겨 따끈한 튀김을 들고, 시먼에서 스타호스텔까지 걷기로 했다.
해외여행에서 느끼는 이 길거리 걷는 기분 너무 좋잖아요~
게다가 밤이되니 이곳저곳 밝혀지는 사이버펑크적인 네온사인
이게 내 머릿속 관념적 대만 감성이거든요

아무튼 비가 오는듯마는듯한 날씨를 느끼면서 숙소까지 걸어서 잘 도착했다.
중간에 편의점도 들러서 맥주까지 몇캔사서 호로록 숙소 도착!
사실 좀 축축하고 피곤해서 바로 씻고 싶었는데
이미 튀김과 맥주를 사왔기 때문에 따끈&시원할때 즐기고 씻는것으로 결정하구 라운지로 들어갔다.
스타호스텔 라운지 너무 마음에 듦 진짜

아 라운지에 앉아서 맥주한잔과 오징어튀김을 먹는데 진짜 자기애 샘솟아..
오늘하루 너무 알찼고 재밌었고 맛있었잖아
이게 무계획여행이라고? 아 말도안돼 장난아니게 재밌어
자화자찬에 각자 스스로를 쓰다듬으며(..) 열미와의 1일차 여행을 마침
내일뭐하지?
그건 내일 생각하자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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