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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노트/해외여행

대만 타이페이 우유훠궈 맛집 [쥐 훠궈 시먼딩점 Giguo Hot Pot] 후기, 주문팁

대만 여행중 한끼는 반드시 훠궈를 먹어야겠다 라고 생각했다. 

무난하게 하이디라오를 갈까 생각했지만, 대만에서 주로먹는다고 하는 우유훠궈가 궁금했는데 

친구가 서치해서 발견한 [쥐 훠궈]에 방문하기로 했다. 

 

 

1. 예약하기 

쥐 훠궈는 예약이 가능하기 때문에 적정한 시간에 구글로 예약이 가능하다. 

간단하게 방문 인원, 시간, 예약인 이름 정도를 기재하면 예약이 완료된다. 

구글 리뷰가 11000개가 넘는 찐 맛집 ! 

 

쥐 훠궈 예약창(클릭)

 

Google 예약

 

www.google.com

 

 

2. 방문하기 

쥐 훠궈는 시먼딩에 있다. 구글맵에 쥐훠궈 또는 주소(100 대만 Taipei City, Zhongzheng District, Hengyang Rd, 3號2樓)를 입력하여 찾아가면 된다. 

입구는 1층에 있지만, 2층에 있기 때문에 문을 열고 올라가면 쥐 훠궈에 들어갈 수 있다. 

 

다만 유의할 점은 예약을 했다고 하더라도 바로 착석이 어렵다는 점이다. 

방문하여 카운터에 예약자 이름을 말하고, 내 차례를 불러줄 때까지 기다려야한다. 

쥐 훠궈 방문자가 많기 때문에 좁은 입구에 예약자들이 바글바글 서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래서 자리에 서서 15분 ~ 20분 가량 정도는 기다렸다. 

 

 

3. 착석하고 주문하기 

차례가 되면 이름을 부르고 서버가 배정되어 자리에 착석이 가능하다. 

다만 모든 테이블은 2인석의 인덕션을 기준으로 나뉘어져 있고, 4인이 방문한 경우에는 2인씩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2개 붙어있는 형태로 배정된다. 그래서 4인이더라도 1개의 냄비가 아니라 2개의 냄비를 활용해야한다.

그리고 처음 앉을 때, 야채/피쉬볼/두부/완자 등을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는 셀프바와 소스바가 모두 이용 가능다고 설명을 준다. 

 

주문은 테이블당 배정된 QR코드를 통해 주문을 해야하는데, 한국어를 지원하지만 메뉴명은 모두 한자+영어로 되어있기 때문에 어느정도 각오가 필요하다. 

 

여기서 주문 유의사항중에 하나는 

 1. 인원수 만큼 육수 주문이 필요 : 4인인 경우 국물을 모두 다르게 4개를 선택하거나, 2개 2개를 선택해서 나누어 담을 수 있다

 2. 인원수 만큼 메인고기 주문 필요 : 처음엔 이해하지 못해서 고기폭포만 주문을 했는데 4인이면 총 4가지의 메인을 주문해야한다. 고기폭포같은 경우는 2인용이므로 고기폭포+다른고기 2종류를 주문하는 방식으로도 주문이 가능하다. 

 

만약 이 룰에 맞지 않게 주문하기를 누른다면, 서버가 와서 주문방식에 대해서 다시 설명해준다.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 맞춰지면 주문이 종료되고, 셀프바를 이용할 수 있다. 

 

당시  주문내용을 알아보기 힘들어 캡쳐해서 GPT에 해석을 하는 방식으로 주문을 했다..

(장바구니에 추가 부분은 한글로 나와서 다행인걸까)

나중에 알아보니 chome으로 열어서 스캔하면 자동번역이 켜져서 조금 더 수월하게 가능한 것 같다. 

 

 

4. 즐기기 

비주얼에 압도되는 고기폭포

 

고기폭포를 주문하면 굉장히 거대하게 장식된 이런 고기가 배달된다. 

처음엔 우리테이블만 시키나? 하면서 관심받는것이 부담스러웠는데, 나중에 살펴보니 꽤 많이들 먹는듯 했다. 

 

그리고 쥐훠궈의 시그니처 중 하나인 [육수곰돌이] 꼭 추가해야한다! 

 

우유훠궈 육수에는 치즈와 하얀곰돌이가, 매운육수에는 고추와 빨간 곰돌이가 추가된다. 

귀여운 비주얼샷은 필수인듯! 현지인들도 곰돌이 트레이를 들고 인증샷을 찍는 모습을 꽤 많이 볼 수 있었다. 

외식비로서는 제법 비싼편이지만 계속해서 웨이팅이 있는 이유가 있는듯! 

 

우유훠궈 반, 매운훠궈 반으로 하면 이렇게 국물을 준다.

 

 

이제부터는 셀프바에서 무제한 야채와 토핑들을 가져다가 팔팔 끓여주면 된다. 

소스바도 무제한이지만 하이디라오 수준으로 셀프제조는 아니었고 이미 만들어진 소스를 그냥 먹거나 조합하는 수준으로 가능했다. 

소스종류는 땅콩(매운땅콩), 유자, 간장소스류가 있었고 토핑으로는 마늘이나 쪽파, 참기름 정도의 수준으로 제공된다. 

그래도 그 소스들을 조합해서 만들다보니 꽤 맛있는 소스를 즐길 수 있었다! 

처음부터 소스를 너무 많이 섞는것보다는 특정 소스를 택하고 맛을 본 뒤 취향에 맞게 토핑을 조금 추가하는 방식이 좋을 것 같다.

 

우유소스는 한번도 먹어본적이 없었는데, 굳이 따지면 크림소스로 훠궈를 해먹는 느낌이라 마일드 하면서도 독특해서 좋았다. 

셀프바에 면이나 밥도 편하게 먹을 수 있었는데, 사실 너무 배가불러서 탄수화물류는 가보지도 못했다 ㅎㅎ 

 

 

5. 마무리 및 가격

결론적으로 식사는 굉장히 맛이 좋았다. 

100분의 시간제한이 있다는 점이 있지만, 사실 100분 이상을 식사시간에 쓸 일은 없었고

실제로 우리도 자리를 비워달라고 요청을 받기전에 식사+후식을 모두 마치고 일어날 수 있었다. 

(입장+대기+착석 식사까지 합쳐도 100분 이내였음)  

 

특히 쥐훠궈에서는 아이스크림까지 후식으로 직접 먹을 수 있기때문에 여유를 부리며 아이스크림에 토핑을 잔뜩 얹어먹고 나올 수 있었다. 

 

그리고 4인 기준으로 탕 4개,  고기폭포(2인)와 양고기 2개, 곰돌이추가, 삿포로 맥주 4캔 식사를 하고 나온 금액은

총 NT3,687.00 (2025년 11월 기준 약 17만3천원 정도) 

일반 훠궈집과 비교하긴 어렵지만 셀프바가 무제한이라는 점이나 식재료 퀄리티가 좋다는 점, 후식까지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을 기대한다면 나쁘지 않은 금액이다. (하이디라오 정도 나온다는 느낌) 

1인 4만원 초반대의 식사비용이 발생한다고 볼 수 있다. 

 

대만여행에서 괜찮은 느낌의 훠궈집을 경험하고 싶다면 좋은 선택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