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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익선동 분위기 좋은 한옥 회/초밥 맛집 [어담익선 UODAM IKSUN] 후기

지난번 운니동 후기에 이어 회 초밥 맛집이었던 어담익선의 후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사실 어담익선은 예약없이 우연히 지나가다가 발견해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친구들과 저녁먹을 곳을 찾던 중, 익선동 초입에서 분위기가 좋아보여서 들어가게 되었고 때마침 자리가 있어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생각해보면 주말저녁에 익선동에서 줄을 서지 않고 방문을 할 수 있었다니 행운이었네요!

아마 어담익선은 한잔하기 좋은 분위기 있는 집인데, 저희 일행은 저녁식사 시간에 방문해서 그랬지 않았나 싶네요. 

 

어담익선의 내부

 

 

저희 일행은 바 형태로 길게 연결된 테이블 자리가 있어 그 자리에 앉게 되었습니다. 

같은 테이블에 다른 일행이 계셨지만 적당히 분리되어 있어서 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내부는 한옥건물로 되어 있으면서도 약간 일본풍의 분위기가 있는 형태였습니다.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예뻤어요.  

태블릿으로 주문이 가능해서 메뉴를 확인하고 주문했습니다. 

 

어담익선의 메뉴판

 

우리일행은 욕심껏 메뉴를 시켰습니다. 

모둠사시미를 한판 시켰구요, 담초밥 1세트, 대뱃살 초밥 1세트, 모둠튀김을 시켰습니다. 

매운탕은 사시미에 포함인듯 했는데, 메뉴를 주문하니 같이 받을지 나중에 받을지 물어봐주셨습니다. 

저희는 회를 다 먹고 받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회에 빠질 수 없는 생맥주도 한잔 (생맥주는 4잔으로 시키면 세일이 있어서 4잔 시켰어요!)

그리고 왜인지 먹어보고싶은 사케도 주문해보았습니다. 

 

가벼운 테이블 세팅

 

가벼운 테이블 세팅으로 초고추장과 간장 그리고 그걸 담을 수 있는 종지가 나왔구요.

초밥에 곁들일 밑반찬과 씻은 김치가 준비 되었습니다. 

 

 

아사히 생맥주와 요하찌로 도쿠리 사케

 

생맥주가 먼저나오는건 국룰이죠.. 

이 날은 더운날씨도 아니었습니다만, 일행들과 오랜시간 수다를 떨다보니 목이말라서 맥주가 나오자마자 짠! 하고 바로 시원하게 마셔줬습니다. 

사케도 깔끔하게 맛이 좋았습니다. 

 

모둠튀김 정말 맛있다

 

무슨 변덕인지 모둠튀김을 시켰었는데 결과적으로 참 맛있었습니다. 

회를 먹을땐 꼭 튀김을 곁들이곤 하는데, 갓 튀겨진 따끈한 튀김을 먼저 먹으니 정말 녹아내리는 기분이 들더라구요. 

커다란 붕장어는 자르고, 새우, 고구마, 양파같은 튀김들도 몇조각으로 나누어 즐겼습니다. 

 

 

담초밥, 참다랑어 대뱃살 초밥

 

이어서 바로 초밥도 나왔습니다.

마침 튀김으로 입가심도 했고, 살짝 기름진 참에 프레시한 초밥이 참 어울리고 맛있었습니다. 

대뱃살 초밥은 가격이 좀 있지만 사르르 녹더라구요. 다시봐도 또 먹고싶네요. 

 

모둠사시미

 

이어서 모둠사시미도 나왔습니다. 

모둠사시미도 참 맛있었는데요. 아마도 숙성회 초밥이었던 것 같아요. 

저는 사실 흰살생선은 쫄깃한 맛을 좋아해서, 살짝 부드러워진 사시미는 취향이 아니긴 했지만 단새우나 방어, 참치 등 까지 다양하게 종류가 나와서 취향에 맞게 즐기기 좋았습니다.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면서 튀김과 초밥, 사시미를 즐기고 나면 주방에 매운탕(사시미에 포함)을 주문할 수 있습니다. 

저희도 술과 음식을 거의 다 먹어갈 쯤 주방에 매운탕 주문을 했어요.

 

꽤 푸짐한 매운탕

 

서비스로 나오는 매운탕 치고 굉장히 푸짐하게 나왔습니다. 

안쪽에는 살이 그대로 붙은 생선이 들어 있구요. 

밑반찬으로 김치, 곁들일 수 있는 밥이 나옵니다 .

 

배가 불러도 회를 먹었으면 매운탕을 먹는게 국룰이기 때문에 남김 없이 매운탕과 밥까지 잘 즐겼습니다. 

 

사실 어담익선은 우연치 않게 들어간 집이었는데, 정말 맛있게 먹고 나왔습니다. 

익선동에 다시 들를일이 있다면, 그날 마침 회가 먹고싶다면 저는 다시 갈 것 같네요. 

친구들과 도란도란 모여 대화하기 좋고 음식 맛있는 어담익선 후기였습니다.